저소득 가정 10세대 LED 전구 교체 4년째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 전기사랑봉사단이 무안전기공사경영자협의회(회장 박석윤)와 함께 지난 25일 무안에서 저소득가정 10세대에게 ‘전기사랑봉사단 재능기부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관내 전기설비업체 대표들의 모임인 무안전기공사경영자협의회는 저소득가정 10세대를 무안군으로부터 추천받아 이날 10시 무안읍사무소에서 행사를 갖고 전기료가 획기적으로 절감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LED 전등 및 콘센트 교체 등 전기안전상태까지 점검해 주어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이날 봉사는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 전기사랑봉사단에서 자재비 일체를 지원하고 무안전기공사경영자협의회에서 재능기부로 공사가 이뤄졌다.

김정호 전남도회 회장은 “봉사의 기쁨을 통해 전기인들이 단결하고 더 발전될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안전하게 봉사를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석윤 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가구의 노후 전기시설 수선 및 교체 봉사를 늘려 나가겠다”면서 “지역주민의 사랑으로 운영되는 향토기업인 만큼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일을 많이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4월 발족된 무안전기공사경영자협의회는 관내 41개 전기설비업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2005년부터 관내 장애인,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10세대 이상씩 추천받아 전등 교체를 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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