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서·무안종합병원 협력 안전하게 마쳐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고등학교(교장 정한성)는 지난 18일 교내체육대회와 병행해 <행복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12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 및 4명의 교생 등 총 130여 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학교를 중심으로 주변의 농로와 도로의 코스를 남학생은 5km, 여학생은 3km를 각각 달렸다.

남학생 5km는 19분 17초에 주파한 노승준 학생이, 여학생 3km는 17분 01초에 완주한 정효영 양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학생들과 함께 5km에 참가해 완주한 정한성 교장은 “5.18의 정신을 계승하고, 학생들의 도전 정신을 기르며, 인내심을 배양하고 강한 정신력을 기르기 위해 마라톤 종목을 처음으로 마련했다”면서 “무안고의 트레이드 마크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무안경찰서에서 2대의 순찰차와 12명의 경찰대원들을 동원해 위험지역을 통제해 줬고 무안종합병원도 앰블런스를 지원해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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