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내 수돗물 공급이 호남선 철도 복선화 사업으로 오는 3월20일부터 3일간 일시 중단된다.

시에따르면 호남선 철도복선화 사업구간중 임성역 아래 석현동 청호육교 상류지점이 상수도관과 철도가 교차됨으로 철도청으로부터 상수도관 이설 요청에 따라 부득이 상수도관(D=1,100㎜)을 이설한다면서 20일 오전 9시부터 저지대는 48시간, 고지대는 60시간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번 수돗물 공급 중단지역이 상동일부를 제외하고 전지역에 해당됨에 따라 목포시는 단수이전 수돗물을 충분히 받아두고 수돗물이 다시 공급될 때는 지역에 따라 약간의 녹물이 나올 수가 있으므로 맑은물이 나올때까지 수도꼭지를 열어둘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단수에 대비 각 가정에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단수안내 전단 12만매를 배부했으며 시내 육교에 현수막 설치와 차량 가두방송과 동 앰프방송을 통해 충분히 홍보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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