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6000만 원 투입… 이달 말까지 정비

[무안신문=최광훈 기자] 무안군이 새봄을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무안군은 최근 남악신도시를 중심으로 노후도로포장, 차선도색, 보도정비 등 도로 일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남악신도시 주민들의 도로 이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 및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군은 10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3월부터 일제 정비에 나서고 있다.

먼저 노후화된 노면과 포트홀로 운전자에게 불편함과 사고 위험이 있는 남악신도시 후광대로(10차로·L=1.3㎞)의 공사를 이달 내에 완료한다. 아울러 남악4로, 남악5로, 단독주택 15·16블록의 주요 노선에 대해 노후하고 퇴색돼 기능이 저하된 차선 10.8㎞를 이달 말까지 깨끗하게 정비하고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와 함께 남악신도시내에 도로 정비가 시급히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소규모 정비를 추진, 안전운전 유도와 교통사고위험을 최소화하고 남·녀 33명의 근로 인부를 채용해 보행로 잡초 제거 및 쓰레기 수거, 도로 측구 집수정 정비 등 시가지 환경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로 정비 계획과 정비를 통해 우리 군을 찾는 방문객과 도로 이용자에게 생활 편의 도모와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정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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