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노지채소 스마트 팜 시범 사업 선정

[무안신문] 무안군은 최근 혁신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 팜을 노지채소(양파)에도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첨단 ICT 장비를 지원하는 ‘노지채소 작물 스마트 팜 모델 개발사업’을 올해 추진한다.

무안군은 해제면 일대 7개 권역, 10농가를 대상으로 노지채소 스마트 팜 선도 모델을 구성한 사업계획서를 제출, 현장 실사 등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노지채소 작물 스마트 팜 보급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상 농가에는 센서·재배·영상·제어장비 등 노지채소(양파) 스마트 팜 구축에 필요한 ICT 장비를 10ha 면적에 총 2억 원을 100% 국고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가는 직접 현장에 가지 않아도 스마트폰(기기)이나 PC로 포전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체계적인 생산 기반 구축을 통해 고품질의 양파를 생산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노지는 자연 환경의 영향으로 시설재배에 비해 품질의 균일화가 어렵지만 스마트 팜을 통해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분야에도 다양한 ICT 기술이 개발, 보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ICT는 정보통신기술(情報通信技術,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로 정보기술(IT)에서 확장된 단어로 자주 사용되며, 최근에는 컴퓨터 관련 분야뿐만 아니라 농사에도 다양하게 쓰이는 4차산업혁명의 대표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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