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 일반부 판소리 여수시 제정화 씨

[무안신문=문서영 기자] 국악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16회 무안 전국승달국악대제전’이 지난 12일과 13일 양일 간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무안 전국승달국악대제전은 국악계의 명인 명창인 강용안, 강남중, 강태홍 등 무안군 출신의 명인 명창을 기리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전국적인 규모로 국악대제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국악인의 등용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악, 관학, 판소리, 무용, 가야금 병창, 판소리 고법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새로운 명인·명창 등극을 꿈꾸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385명의 국악지망생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결과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은 전남 여수시에서 일반부 판소리부문에 참가한 제정화(여, 46세)씨가 받았으며, 국무총리상은 일반부 무용부문에 출전한 충북 청주시 박서연(여 41세)씨가 수상 했다. 이밖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전라남도지사상, 전라남도교육감상, 무안군수상 등 총 6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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