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 면민 등 1,000여 명 참여…면민의상 김용창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해제면번영회(회장 김용모)가 주관한 제14회 해제면민의 날 행사가 3년만에 옥외행사로 지난 21일 해제중학교 운동장에서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영식 군수권한대행, 이동진 군의장을 비롯한 향우회원과 면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주민자치센터 풍물패, 줌바댄스, 통기타, 난타공연에 이어 1부 기념식, 2부 체육대회,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김용모 번영회장은 기념사에서 “면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면민의 날이 14회째를 맞게 됐다”며 “지역민의 잔치인 면민의 날 행사를 통해 화합을 다지고 면민과 출향 향우 간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추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면민의상 김용창(현해로) ◇명예면민의상 박육동(광주)·문형석(양간로)·송경환(파주시) ◇지역개발상 노종성(지도로)·김충(양간로)·이형심(현해로) ◇효행상 이연희(배나무길)·김정택(광산리)·김희자(고읍길)·김성순(장강길) ◇장수상 최차임(100세, 감정길)·김순덕(99세, 창산길) ◇다복상 이계종(슬산길) ◇감사패 이정대·박민·김윤택 씨 등 17명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해제면 향우회원 이정대 제이디건설 대표이사가 장학금 1,000만 원을 쾌척해 초·중·고·대학생 등 1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도 함께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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