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비해 여섯 계단 상승…골프 종합우승·검도 우승

[무안신문=최광훈 기자] 무안군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영암군에서 열린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 11위를 차지, 지난해에 비해 여섯 계단 순위가 올랐다. 골프에서 종합우승, 검도에서 우승을 차지해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 무안군, 제57회 전남체전 골프종목 종합우승!

지난 19일 영암 아크로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골프대회는 22개 시·군 70여 명의 선수가 출전, 여자부 개인전에 출전한 김애니(여, 함평골프고 2년) 선수는 첫날 71타, 둘째 날 73타를 쳐 최종합계 144타로 우승을 차지, 남녀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남녀 단체전은 김애니, 이훈기, 장영민 선수가 출전,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들 3명의 선수는 전라남도체육대회에 대비해 2개월 전부터 꾸준히 준비한 결과가 골프종목 종합우승으로 나타났다.

▲ 도민체전 검도 1위

또한 무안군검도팀 이정은, 조홍래, 이진호, 김한범, 유하늘, 신준식 선수가 출전, 1위를 차지했다. 검도 최우수선수는 유하늘 선수가 차지했다.

이밖에도 수영에서 금 하나, 은 둘, 복싱에서 동메달 3개, 태권도 여자부 은메달 1개, 남자부 동메달 1개, 바둑 단체전 동메달 1개, 역도 여자부 금메달 1개, 남자부 은메달 1개를 차지, 종합 1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7위에 비해 여섯 계단 상승했다.

무안군골프협회 박석윤 회장은 “골프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 가슴이 벅차다”면서 “앞으로도 무안군 골프동호인들의 골프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 이광철 검도팀감독은 “상대팀들도 너무 잘 싸워주었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경기해 임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내년 제58회 전남체전은 보성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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