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문서영 기자] 무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월부터 우리지역 초중고 20개교 3,0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 폭력 및 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학교 폭력과 자살 문제를 중심으로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기르고 생명존중 인식과 자살 위기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군은 학년별, 학급별 2회기 씩 예방 교육을 운영해 교육의 효과성은 물론 학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자살 예방 교육은 무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운영해 지역 청소년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대처해 나가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학교 폭력 및 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해 청소년들이 타인에 대한 배려·공감·이해의 중요함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지역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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