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백재욱…25일 이전 공천후보 확정
평화당 이윤석, 한국당 주영순 공천 가능성 높아

▲ 백재욱                           ▲ 서삼석
[무안신문] 영암무안신안 지역구 재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천을 누가 받을지가 관심이다.

현재 영암무안신안 재선거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서삼석 전 영암·무안·신안지역 위원장과 백재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 2명이 신청, 지난 16일 면접을 치렀다.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경선은 광역단체장 후보경선과 달리 100%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

영암무안신안지역구 야당 후보로는 평화민주당은 이윤석 전 국회의원 공천이 유력하고, 한국당은 주영순 전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전국 국회의원 재보선 선거가 16일 현재 10곳에 이르러 ‘미니총선’으로 여야 정치권은 벌써부터 사활을 건 혈투를 예고하고 있다.

16일 기준으로 재보선이 확정된 곳은 서울 노원구병과 송파구을, 부산 해운대구을, 울산 북구, 전남 영암·무안·신안군, 광주 서구갑, 충남 천안갑 등 모두 7곳이다.

여기에 광역단체장 후보로 출마하는 현역 의원들이 나오면서 보궐선거 지역도 늘어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의원이 나서게 되면서 경남 김해을이, 또 충남지사 후보로 양승조 의원이 선출되면서 충남 천안병이 보선 지역으로 각각 추가됐다.

자유한국당의 경우 이철우 의원이 경북지사 후보로 확정되면서 그의 지역구인 경북 김천이 보선 지역에 포함됐다.

여기에다 민주당 현역 의원 가운데 서울시장에 도전장을 낸 박영선·우상호 의원과 경기지사에 출마한 전해철 의원, 인천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박남춘 의원 등 4명이 아직 경선을 치르고 있어 결과에 따라 보선 지역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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