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월까지, 원예치료·웃음치료 등 다양한 체험

[무안신문=문서영 기자] 무안군은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 관리중인 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투병의욕과 재활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은 유사한 암 환자들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정신건강을 돌아볼 수 있는 교육·상담,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원예치료·웃음치료와 아로마 향기 치료, 도자기 빚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환자들의 정서 안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자조모임을 위해 공중보건의, 방문관리 전담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자체강사, 외부강사, 지역사회 자원봉사자 등 암 환자들의 치료와 재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사회의 재능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군은 재가암환자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건강상태 검진, 암 관련 정보제공과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암 치료중인 환자에게 우선으로 영양 보조식을 제공하는 등 다각적으로 대상자의 투병의욕과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조모임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암을 이겨내려는 의지를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적극적인 관심과 치료를 통해 재가 암 환자가 건강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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