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명 참석…김기주 씨 면민의 상 수상
㈜MBG그룹, 1억원 상당 건강식품 등 후원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현경면번영회(회장 박주삼)와 현경면(면장 서평득) 주최하고, 이장협의회·부녀회·청년회·방범대가 주관한 제14회 현경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12일 오전 10시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장영식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향우,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외행사로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풍물패·합창단 식전행사에 이어 1부 기념식, 2부 면민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선 해야영농조합법인 김기주 대표가 면민의 상을 수상했고 김재호(현화2리)·배향자(송정2리)·이정미(해운4리) 씨가 효행상을, 이맹임(양학1리) 씨가 장한어버이상을 받았다.

㈜MBG그룹 임동표 회장·초성농산 주태균 대표가 감사패, ㈜MBG그룹 정순장 명예회장·오명숙(현경면사무소)·임철민(무안농협 현경지점)·강동운(무안농협 서부지점) 씨가 공로패를 받았고, 현경중 최서정(3학년)·김희선(2학년), 무안고 김연화(2학년)·김진녕(3학년), 백제고 남기호(1학년)·김세은(2학년) 학생이 김선발 무안제일병원장례식장 대표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

특히, 현경면 수양1리가 고향인 ㈜MBG 그룹 임동표 회장은 현경면민의 날을 위해 1억원 상당 건강기능식품과 현금 1천만원, 바비큐 돼지 10마리, 개그맨 이용식, 가수 진성·서지오, 장구의 신 박서진 등 인기 연예인 출연을 찬조해 지역주민들의 칭송을 받았다.(관련기사 12면)

박주삼 번영회장은 “현경면은 웰빙 자원으로 부각하는 드넓은 황토밭에서 마늘·양파·고구마가 생산되고 바다가 어우러진 아껴 둔 자원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면서 “우리 모두 현경면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어느 지역보다 발전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현경면민의 날 행사는 17일 오전 9시부터 KT올레TV 전국채널 838번과 스타트뉴스(인터넷방송)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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