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교육예산 5조원 시대 열겠다”

[무안신문] 고석규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9일 전남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전남도교육감 선거는 장석웅 전 전교조위원장, 오인성 전 나주교육지원청장 등 3파전으로 가닥이 쳐지는 양상이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사람을 키우는 교육을 통해 위기의 대한민국에서 벗어나야 한다. 낡은 교육의 틀을 깨라는 도민의 준엄한 명령을 실천하기 위해 교육감 선거에 나섰다”면서 “문재인 대선후보 정책공간 국민성장 교육팀장으로 교육정책을 개발해 문재인정부 교육정책의 초석을 마련한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전남교육 예산 5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맞는 우리 교육현장이 갖춰야 할 과제는 안전과 자율”이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전남교육에서 찾을 수 있도록 힘있는 교육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전남형 맞춤교육 모델 개발,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시민교육, 고교 무상교육 등 무한 책임교육, 전남형 작은학교 강화, 폐교와 유휴교실을 활용한 마을문화교실 운영 등을 제시했다.

고 예비후보는 “다섯 가지 공약을 뒷받침하는 40여 개의 세부 과제를 단계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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