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채소로 확대…노동력 절감·생산성 향상 기대

[무안신문] 시설 원예·축산 중심으로 추진되던 스마트팜이 노지채소로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노지채소작물 스마트팜 모델개발사업’ 시범 대상으로 무안·해남·태백·고창·안동 등 5개 자치단체(시·군)를 선정해 지난 8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노지채소 농가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지원해 스마트팜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스마트팜은 작물 생육·환경 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생육환경을 제공해 연중 균일한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 가능케하는 시설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시·군은 해남군(배추)과 무안군(양파), 강원 태백시(배추), 전북 고창군(무), 경북 안동시(고추) 총 50ha(헥타르·1㏊=1만㎡)다. 농식품부는 1ha당 2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노지채소 스마트팜이 현장에 보급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협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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