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당 사료작물 400만원, 일반작물 340만원, 두류(콩) 280만원 지원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군은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대한 신청을 오는 4월 20까지 접수받는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은 쌀 공급 과잉문제를 해결하고 타 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제도로 논에 벼 대신 사료작물 재배는 ha당 400만원, 일반작물은 340만원, 두류(콩)은 28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사업 대상은 2017년산 쌀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 또는 벼 재배사실 확인농지에 1000㎡이상 벼 이외 다른 작물을 재배한 농업인으로, 지원 대상 작물은 1년생을 포함, 다년생 모든 작물이다.

농지의 경우 이미 타작물 재배 의무가 부여된 간척지, 정부매입비축농지, 농진청 시범사업, 경관보전 직불금 수령농지(하계작물) 등은 제외되면, 재배면적 확대로 수급과잉이 우려되는 고추, 무, 배추, 대파 등 수급 불안 품목도 제외된다.

정부는 논 타작물 재배 농지도 벼 경영안정대책비를 지급하고 논 타작물 재배로 생산된 콩과 조사료는 전량 수매한다. 논 타작물재배 콩 수매단가는 kg당 4,100원에서 4,200원으로 인상됐습니다. 농업보조금 사업 대상자 신청시 타작물재배실적 여부를 확인한 후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18년산 공공비축미 시군 물량 배정시 논 타작물 실적이 50% 반영된다. 타작물 참여 실적이 낮은 시군·읍면, 타작물재배에 참여하지 않은 일정 규모 이상 벼 재배농가는 수매물량 배정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신청은 당초 2월 28일에서 4월 20일로 연장돼 해당 농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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