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최광훈 기자] 무안군은 감염병 감시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3일 보건소 그린건강체험관에서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122명을 위촉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위촉식과 함께 실시된 이번 교육은 함준수 전라남도 역학조사관을 강사로 초청해 감염병 신고방법과 주요 감염병 발생현황, 모니터 요원의 임무와 감시활동 등을 교육했다.질병정보모니터요원은 병·의원 약국, 학교, 보육시설, 산업체, 사회복지시설 등 감염병 업무 담당자로 구성되어 감염병 예방 홍보활동은 물론 감염병 유행 동태를 관찰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보건기관에 신고함으로써 감염병 확산을 막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신종 감염병과 해외유입 감염병 등 군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질병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의 적극적 관심과 활동이 중요하다”며 “감염병 없는 무안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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