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의 장 도모…명품 청계면 만들어 나가자

[무안신문=촤광훈 기자] 청계면번영회(회장 정승환)가 주최하고 기관·사회단체가 후원한 제22회 청계면민의날 행사가 지난 9일 목포대학교 대운동장에서 하루 동안 성대하게 개최됐다.

 

7천여 청계면민들의 화합 도모와 애향심 및 자긍심 고취로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켜 나가는데 목적을 둔 면민의날 행사에는 장영식 무안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재경향우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청계면민의 날 기념식, 2부 체육대회, 3부 노래자랑 및 공연 행사, 4부 행운권 추첨 등으로 치러졌다.

체육 행사는 마을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등을 통한 단합을 도모했고, 3부 면민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난타공연, 각설이공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4부 행운권 추첨은 역대 최대 3천만원 상당 상품이 지역민들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됐다.

정승환 청계면번영회장은 “청계면은 관내 9개 읍면 중 가장 단결력이 뛰어나고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는가 하면 인심 좋고 살기 좋은 곳이다”면서 “화합과 단결로 일등 면민의 역량을 결집해 명품 청계면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박천재 성아축산 대표가 지역개발상, 정해익(97, 강정1리), 김점순(98, 복길1리) 씨가 장수상, 고재석(청천1리) 씨가 효행상, 최종범(도림4리) 씨가 다복상을 수상했고, 김형진 전번영회장, 백승녀, 정중석, 박철수 전 임원진이 공로상, 장호성·김미비(청계면사무소), 장영심(청계농협) 씨가 공로패를 수상했다.

또한 정인후, 이호영, 김하늘, 김애리(이상 중학생), 김동철, 이진희(이상 고등학생) 학생 등 6명에게 중학생은 20만원, 고등학생은 30만원씩 각각 장학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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