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기금 2억5천만원 투입 오는 10월 준공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지방도 825호선 청계면 남성리에 위치한 교각이 붕괴위험이 높다는 지적(본보 676호 7면)이 있은 후 전남도에서 긴급 정비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무안군에 따르면 남성천 내 노후 된 교량을 정비해 차량 추락 등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청계면 남성리 남성소하천 교각 정비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무안군은 전액 도비인 재난관리기금 약 2억5천원을 들여 남성소하천 내 암거박스 7.9m와 접속도로 80m를 정비한다.

무안군은 이 공사를 위해 실시설계용역과 주민설명회를 완료하고 지난 3월 23일 공사를 발주했다. 4월 중 공사에 착공해 오는 10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약 40년 전에 건설된 이 교각은 이음새에 균열이 발생하고 교각 난간이 떨어져 나가는 등 붕괴 징후가 나타나 주민들의 교체를 요구했다.

오래전에 건설돼 상판 두께도 얇은데다 교각 하부도 침식되는 상황이어서 주민들은 붕괴위험을 우려하며 민원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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