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원내대표 노회찬 의원
원내교섭단체 구성으로 박지원, 도지사 출마 어려울 듯

[무안신문] 민주평화당(14석)과 정의당(6석)이 국회 공동교섭단체(20석) 구성에 합의하고, 지난 3일 국회에 교섭단체를 등록했다.

공동교섭단체 초대 원내대표는 정의당 노회찬 의원, 국회 등록 명칭은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약칭 평화와 정의)으로 결정됐다.

초대 원내대표는 정의당에 양보해 노희찬 원내대표가 4·5월 맡고, 6·7·8월은 장병완 평화당 원내대표가 맡을 예정이다. 이후 두 달씩 정의당과 평화당이 돌아가면서 원내대표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양당이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합의함에 따라 박지원 의원의 전남지사 출마는 사실상 어렵게 됐다는 전언이다. 박 의원이 전남지사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할 경우 교섭단체 구성 요건(20석)이 깨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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