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현경면, 540만원 수익창출 어려운 이웃 위해 사용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연자)는 자원재활용 국민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발생줄이기(Reduce) 3R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지난 3월 28일 무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개최했다.

이날 8개 읍·면에서 100여명이 참석해 집안에서 방치되고 있는 헌옷 등을 수거한 결과 해제면(7,460kg)이 가장 많은 량을 수집했고 이어 현경면(6,230kg), 무안읍(5,260kg), 일로읍(5,250kg), 운남면(3,670kg), 삼향읍(2,810kg), 몽탄면(2,680kg), 청계면(2,640kg)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인구수 대비 목표량을 따져 종합 점수를 합산한 결과 현경면 1위, 해제면 2위, 무안읍이 3위를 차지했다.

무안군새마을부녀회는 이날 모은 헌옷 3만6천kg을 판매해 540여만원의 수익금을 창출했다.

박연자 부녀회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깨끗한 무안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판매 수익금은 추후 고령화 및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촌마을에 효도관광 및 사랑의 김장김치 담궈주기 등 소외계층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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