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 사단법인 매죽헌 김득남 기념사업회(이사장 김형중)는 농림수산부로부터 ‘창조적 마을가꾸기사업’으로 국비와 지방비 10억 원을 지원받아 해재면 양매리 매곡마을에서 지난 3월31일 150여 명의 주민, 광산김씨 종친, 유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삼강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매곡마을은 병자호란 때 한양에서 강화도로 가는 길목인 부평에서 청나라 군사와 싸우다 전사한 매죽헌 김득남의 후예가 집성촌을 이루고 사는 마을이다. 이 마을에서는 매죽헌공이 배향돼 있는 모충사(慕忠祠), 7명의 효자와 열녀가 있는 칠효열각, 삼강비, 충렬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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