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산·이동진·정영덕·이지형·홍금표 등 5명
평화, 김재훈·나상옥, 무소속 양승일·김호산

[무안신문] 현직 군수 구속으로 프리미엄이 없는 무안군수 후보에는 자천타천 9명에 이른다. 이중 5명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차 도당 서류심사를 통과한 김산(59) 전 군의회 의장, 이동진(60) 군의회 의장, 정영덕(54) 전남도 의원, 홍금표(66) 전 무안군 기업도시건설지원단장 등 4명과 전략공천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지형(61) 이치과원장 등이다.

민주평화당은 군수출마를 선언한 김재훈(58) 전남도체육회 부회장과 나상옥(64) 전 목포·무안·신안 축협 조합장이 거론되고 있고, 무소속 양승일(73) 전 전남도의회 의원과 김호산(56) 황토고구마클러스터사업단 대표가 거론된다.

한편, 무안은 비리 혐의로 군수가 구속되면서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다. 따라서 6·13지방선거 무안군수 선거는 도덕성과 지역사회 자존심 회복, 흐트러진 공직기강 재정립 등이 화두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호남고속철도의 무안공항 경유, 항공 산업을 비롯한 기업유치 등 당면한 지역현안에 대한 해법을 얼마만큼 유권자들에게 어필하느냐가 선택의 잣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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