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10명중 1명이 치매환자, 12분당 1명씩 발생
남자보다 여성이 치매환자 많고, 나이 들수록 높아
[무안신문] 지난해 치매환자가 7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 가운데 노령화가 급속화되고 있는 전남은 17개 시·도 중 6번째로 치매 환자수가 많았고 유병률은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중앙치매센터가 발간한 ‘2017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전국의 노인인구는 706만6천201명, 이중 치매환자는 70만2천436명으로 유병률은 9.94%로 나타났다. 노인 10명중 1명이 치매환자로 12분당 1명씩 발생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29.1%, 여자는 70.9%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65~69세가 7.1%, 70~74세 6.9%, 75~79세 21.3%, 80~84세 26.0%, 85세이상 38.8%로 각각 조사됐다.
중증도별로는 최경도가 17.0%, 경도가 40.6%, 중등도 26.6%, 중증은 15.8%로 각각 나타났다.
지역별 환자수는 서울이 114만49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3만7천60명, 경북 5만4천505명, 경남 5만1천359명, 부산4만7천641명, 전남 4만5천391명, 충남 3만9천586명, 전북 3만7천858명, 인천 3만2천249명, 대구 3만893명, 강원 2만8천880명, 충북 2만6천276명, 대전 1만6천856명, 광주 1만6천760명, 제주 1만45명, 울산 9천851명, 세종 2천735명 순이다.
반면 유병률(1천명당 발생확률)은 전남 11.33%, 충남 11.20%, 제주 11.17%, 전북 11.02%, 경북 10.93%, 세종 10.82%, 충북 10.75%, 강원 10.71%, 경남 10.51%, 경기 9.78%, 인천 9.77%, 대전 9.66%, 광주 9.57%, 대구 9.24%, 서울 8.92%, 울산 8.82%, 부산 8.81%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