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 배모 학생 장학금 150만원 수상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승자)는 지난 22일 센터에서 2018년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다문화센터 한국어 교육은 센터 집합교육 1·3단계, 남악지역 2·4단계, 일로지역 2단계로 5명의 전문 강사진을 편성해 교육이 이루어진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70여명의 교육생이 참석해 반배치 고사 실시 후 자신의 실력에 맞는 반을 배정 받았다.

최승자 센터장은 “우리 결혼이민자들이 어느 지역보다도 한국어교육에 대한 열의가 많고 배우려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면서 “이들의 욕구를 토대로 올해는 매주 토요일 국적취득반과 특별반을 개강해 일 때문에 공부를 하고 싶어도 참여가 어려웠던 이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국적취득의 기회를 열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KBC 광주 방송국에서는 청계면에 거주하는 다문화 배모 학생(대학교 3학년)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고 타의 모범이 돼 호반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 150만원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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