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무겁지만 책임감 갖고 선거 임하겠다”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해양수산특별위원장이 영암·무안·신안 지역위원장을 지난 8일자로 사퇴하고 13일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서 약 3% 차이로 고배를 마셨던 서삼석 예비후보는 “과분한 사랑을 받았지만 당선되지 못했고 결국 재선거에 이르게 되어 지역민들을 불편하게 한 것에 대해서는 자신도 책임이 없지 않다”면서 “마음이 무겁지만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리려는 책임감을 갖고 선거에 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서 예비후보는 “2012년 제 18대 대통령선거와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두 번에 걸친 문재인대통령 선대위 활동을 통해 문재인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운영방향에 대해 공감하고 변함없는 신뢰로 지켜왔다”면서 “소금처럼 변함없이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대통령을 지켜온 서삼석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금이야말로 서남부권의 발전을 이룰 최고의 적기라 생각하고 온 힘을 바쳐서 일 할 것”이라 말했다.

서 예비후보는 전라남도의회 5,6대 의원, 민선 3·4·5기 무안군수,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지역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행야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지역위원장은 지난 13일 부인 정옥금 여사와 함께 오는 6월13일 치러지는 영암무안신안지역 국회의원 재선거에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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