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꽃피는 무안문화원 만들어 나가겠다”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제10대 무안문화원 원장에 오해균(66) 전 무안아카데미 대표가 선출됐다.

무안문화원은 백창석 무안문화원장이 6·13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 1월31일 사퇴함에 따라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후보선출 공고를 내고, 후보자 모집 접수결과 오해균 전 무안아카데미 대표가 단독 등록해 무투표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2020년 12월31일까지다.

오 원장은 “막중한 책임이 주어져 어깨가 무겁다”면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예술 그리고 교육 등 문화공간으로 거듭나 지역문화를 보존 발전시켜 문화가 꽃피울 수 있는 무안문화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임기 중에 ▲무안 문화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제정을 군의회에 청원하고 ▲무안 문화원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문화 예술인의 사무실, 회의실, 공연, 쉼터 등의 공간이 부족한 현실 타개를 위해 타 시도의 문화원을 벤치마킹 하여 무안 문화원사 마련 ▲지역문화의 보존 및 향토자료를 포함한 지역문화 발굴 수집, 조사, 연구, 지역문화 국내외 교류 및 문화유적지답사, 지역문화행사 개최, 다문화 가족에 대한 문화 활동지원 등 지역문화 창달을 위한 사업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 원장은 무안로타리클럽 회장, 무안아카데미 대표, 국제 로타리 3710지구 총재보좌역, 무안경찰서발전위원회 위원장, 한국버섯생산자연합회장, 무안신문자문위원회 위원장, 무안경찰행정발전위원회 위원장, 무안로타리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꿈여울농원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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