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도 생활 속의 체육활동 자리매김 최선”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지역 궁도인들의 모임인 숭덕정 제14대 사두에 서삼재 씨가 취임했다.

지난 11일 11시 무안읍 남산 숭덕정에서 도·군의원 및 궁도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승보 이임 사두와 서삼재 취임 사두간 이·취임에서 신임 서삼재 사두는 “오천 년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 해 온 호국무예인 궁도는 복잡한 사회생활에서 건강한 정신과 체력을 유지할 수 있는 운동”이라면서 “역대 사두님들께서 쌓은 업적과 위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예술이자 스포츠인 궁도가 생활 속의 체육활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두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숭덕정은 지난 1992년 창립, 1·2·3대 정래수, 4대 고영표, 5대 이찬범, 6대 서삼종, 7대 김용한, 8대 양종화, 9대 김상영, 10대 고재규, 11대 임용우 사두, 12대 김광호, 13대 국승보 사두가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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