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훈 전남도체육회부회장(민주평화당)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김재훈(58) 전남도체육회 부회장이 민주평화당 후보로 6·13지방선거 무안군수 출마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지난 7일 오후 2시 무안군청 회의실에서 무안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평화당으로 출마하기로 했다”면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생활정치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무안군은 호남고속철도(KTX) 2단계 노선 무안공항 경유 확정이 돼 도약의 기로에 서 있지만 선장이 없어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면서 “무안군은 무엇 하나 변한 게 없고, 바뀐 게 없고, 다들 식상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지방자치는 군민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듣고 가려운 곳을 생활에 반영하는 것이 생활정치다”면서 “약한 사람들 편에 서서 군민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생활정치를 잘 하려면 충분한 예산이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여야를 넘나들며 중앙에서 예산을 더 가져와야 하는데, 지난 수십년 동안 손학규 전 대표를 모시면서 배운 정치역량을 발휘한다면 예산을 가져올 적임자”라며 손학규 전 대표와의 인맥을 과시하며 군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군수가 되면 △친환경 농수산물 생산 적극 지원과 판매촉진 강화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복지무안 실현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지원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다문화 가정 관심과 지원 △오룡지구 명품 도시 건설 등을 약속했다.

김 부회장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조직특보, 라이온TM 355-B2지구 총재, 목포항도신문 대표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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