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덕 도의원(민주당)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전라남도의회 정영덕(54 더민주) 의원이 지난 8일 전라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1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무안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희망이 절망으로 변해버린 무안군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행정과 의원활동의 풍부한 경험, 도시계획전문가로서 대 내·외적으로 폭넓은 활동을 해온 정영덕만이 지속가능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면서 “무안군은 전남도청의 이전, 무안국제공항 개항, 서해안고속도로 광주~무안간 고속도로 개통, KTX고속철도 무안국제공항경유 확정, 임성~보성간 철도연결 등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지만 날개 없이 추락해 버린 안타까운 현실과 군정에 실망해 버린 군민들의 허탈감 등 뼈아픈 상처뿐”이라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정 의원은 “청렴하고 깨끗하기에 공명정대하게 군정을 이끌어 나갈 수 있고, 전문가로서 책임감이 강하고 열정이 가득하기에 무안발전을 책임질 수 있다”면서 “물처럼 순리를 따르고 포용할 줄 알기에 흩어진 민심을 모으고 군민을 섬기는 군정을 펼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정 의원은 민주당 무안군수 전략공천 설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전략공천은 시대에 역행하는 처사”라면서 “무안은 국민의당 사고지구지 민주당 사고지구가 아니다”고 전략공천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정 의원은 전남도청에서 도시계획전문위원으로 20년간 근무했으며, 도의회 의원 8년 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 보건복지환경위원,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 안전행정환경위원회 위원장, 명품도시연구회 회장, 광주 군시설이전 반대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국토도시계획학회이사, 도시설계학회이사 지역개발학회, 건축학회 등 30여년간 전문가 그룹과 활동을 함께 하면서 대내·외적인 폭을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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