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마다 톡톡 튀는 졸업식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무안지역 33개 초·중·고 졸업식이 지난 7일 무안중학교를 시작으로 14일 청계북초등학교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졸업식은 각 학교마다 딱딱한 졸업식을 벗어나 동아리 댄스 등 졸업식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졸업식으로 진행됐다.

졸업생 수는 초등학교(18곳) 640명, 중학교(10곳) 698명, 고등학교(5곳) 822명 등 총 2,160명이다. 지난해 2,285명이 졸업했던 것에 비하면 125명이 감소했다.

학교별 졸업생을 살펴보면 18개 초등학교 중 현경북초·해제남초 3명, 삼향북초·현경북초(5명), 청계북초·망운초(6명), 일로동초·몽탄초(8명) 등은 10명 미만이다. 반면 남악 소재 오룡초(171명), 남악초(180명) 등 2개교는 17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해 농촌지역과 도시지역 편차를 보였다.

중학교 역시 관내 10개교 중 망운중(14명), 몽탄중(15명), 현경중(30명), 해제중(31명), 청계중(33명), 무안중(36명), 전남체중(48명) 등 7개교가 50명 미만 졸업했고 무안북중(114명), 오룡중(164명), 남악중(213명)이 100명 이상 졸업생을 배출했다.

고등학교도 5개교 중 남악고 263명, 무안고 210명, 백제고 147명, 전남예고 146명, 전남체고 56명 등이다(사진은 지난 9일 백제고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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