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 11억4천만원, 조합원에 6억7천만원 배당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11억4,300만원을 달성해 조합원들에게 6억7,300만원을 배당하는 등 16년 연속 흑자 결산을 이어갔다.

축협은 지난 9일 농협중앙회 김몽기 무안군지부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제30기 정기총회를 무안읍 녹색한우타운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축협은 2017년도 결산 결과 11억4,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6억7,300만 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했다.

16년 연속 흑자결산을 이어가고 있는 축협은 양축가 조합원을 위한 경쟁력 제고와 실익지원사업에 매진하는 한편, 축협 본연의 축산지도사업과 경제사업을 확대시키고 각종 사업추진을 위해 힘쓴 결과라고 자평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축협 고유사업인 제1차 한우돌보미사업이 연 11%의 투자수익률을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고 현재 제2차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전국 최초로 계통사료 4만톤 달성탑 수상 및 전국축협 경제사업 평가대회에서 가축시장부문 대상, TMF사료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조합 내외부적으로도 큰 성과를 올린 한 해였다.

문만식 조합장은 “우리 축협은 지난 해 모든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축산인들의 권익향상과 실질소득 증대에 매진한 결과 조합설립 이래 가장 성공적인 1년을 보냈다”면서 “우리축협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대의원님들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작년의 성공적인 여세를 계속 이어나가 2018년도 더욱 의미있고 성공적인 한 해를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선 장신 상임이사가 선출돼 5대에 이어 6대 상임이사직을 수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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