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2018 무안행복 수련마을만들기 마을리더 선진지 견학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군은 지난 5일 ‘2018년 무안행복 수련마을만들기’에 참여한 11개 마을 리더 95명의 주민이 전북 진안군으로 선진지견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올해 무안군 마을만들기를 주도할 마을 리더들은 이날 마을만들기 메카로 불리는 진안군 마을만들기 센터를 방문해 마을만들기의 태동과 정신들을 배우고 꽃잔디 마을로 유명한 원연장 마을을 방문, 마을에서 운영하는 식당에서 연잎쌈밥체험과 마을 박물관, 농산물가공공장 등을 둘러보면서 마을만들기 선진사례를 청취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마을만들기 우수마을인 상전면 배넘실마을, 백운면 두원마을, 진안읍 상가막마을을 방문, 마을만들기 준비과정과 진행상황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무안군은 올해 초부터 주민설명회와 마을별 주민회의인 1차 현장포럼을 통해 마을자원찾기, 마을지도그리기, 마을별명 짓기 등을 실시했으며, 선진지견학을 마치고 마을별로 2차 현장포럼을 통해 마을발전계획을 수립, 3월 초 발표회를 통해 우수마을에 대해 2000만원~500만원의 상사업비를 지원, 주민주도의 소규모 마을만들기 경험을 쌓아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 마을만들기(자율개발, 5억원) 공모사업 등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5년째 진행하는 ‘수련마을 만들기’는 무안군 마을만들기 자체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4년 동안 39개 마을을 지원해 왔으며, 2018년 망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10건 10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5년 연속 100~200억원 규모로 총 34건 585억원을 확보 추진중에 있다.

앞으로는 2019년 몽탄면소재지 기초생활거점사업 40억 등 8건 73억원의 신규사업을 발굴, 전남도의 평가를 거쳐 2월 8일 농림부에 제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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