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4자녀 키우는 장애여성, 기프트카로 새출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주관, 현대자동차그룹 후원

[무안신문=황수하 기자] 자녀 4명을 홀로 양육하고 있는 장애 여성이 기프트카 푸드트럭으로 인생 2막을 힘차게 출발할 수 있게 됐다.

무안군은 지난 1월 31일 군청 광장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하고 현대자동차그룹 후원하는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8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기프트카 캠페인 사업은 창업의지가 있는 저소득층 취약가구에 맞춤형 차량 및 창업자금을 지원해 자립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 기프트카 수혜자는 무안읍 김모 씨(여, 51)로 선정됐다.

김 씨는 장애인이면서 홀로 자녀 4명을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 세대로 힘든 현실을 스스로 극복해 나가기 위해 푸드트럭 사업을 결심했고, 어려운 3차례의 심사관문을 무사히 통과해 창업용 포터Ⅱ 다용도탑차 등 총 2,720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

김 씨는 “새로운 인생 제2막을 열어준 푸드트럭으로 꿈을 이루겠다”면서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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