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무안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난 2011년 12월말 내린 32.4㎝ 이후 7년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무안지역은 3일 동안 평균 18.2㎝의 눈이 내리는 등 12일 아침에는 영하 9도까지 떨어졌다.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했고 출근길 차량정체는 물론 이면도로는 눈이 녹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 지난 13일 오후 갯벌습지 보호지역 1호인 현경 월두 바다(함해만)엔 눈 쌓인 얼음이 바다를 가득 메워 마치 북극 바다를 연상케 했다. 이 얼음은 인근 해안가 갯벌이나 모래사장에 쌓였던 것으로 바닷물이 많이 들 때 함께 쓸려 나왔다.(사진제공=현경 월두 김윤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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