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경세유표」, 호메로스「일리아스」읽기 전개

무안공공도서관은 새해 1층 종합자료실에서 인문학도서코너를 별도 운영하여 “책읽는 무안, 행복한 무안교육” 책읽기 사업을 새롭게 시도한다고 밝혔다. 이 코너에는 한길사 그레이트북스 전권 및 다양한 인문학 도서를 비치, 도서관이용자와 학부모,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무안공공도서관은 올해의 인문학 책으로 정약용의「경세유표」와 호메로스의「일리아스」를 선정하고, 매월 1회 인문학 독서모임, 독서후담, 서평쓰기, 인문학기행, 작가 이해하기, 완독자 시상등 다양한 독서이벤트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문의: ☎ 061-452-8300)

정약용의「경세유표」는 국가와 사회 개혁의 근본원칙과 사상이 담겨 있다. 우리의 오래된 나라를 새로운 나라로 만들어내자는 정신이 담긴 책으로 유배지에서도 나라 걱정과 미래를 제시하는 지식인 정약용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호메로스의「일리아스」는 무한한 상상력으로 인간의 삶에 대한 문학과 철학을 기록한 작품으로 폭넓은 사유와 세상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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