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서상용 기자] 장영식(57) 제23대 무안부군수(무안군수권한대행)가 지난 3일 부임해 각 실과소 및 기관 방문으로 취임식을 대신하고 첫 업무를 시작했다.

 

장 부군수는 “잘사는 행복 무안을 만들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모아 무안의 미래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소통하는 문화,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직장, 함께 일하고 싶은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8만 군민의 단합된 힘과 화합을 바탕으로 전남 행정 1번지, 서남권 중추도시로 무안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도약의 해로 군민, 공직자 지혜를 모아 무안의 미래를 밝혀 나가겠다”면서“나를 주장하기에 앞서 자주 토론하고 역지사지하는 자세”를 당부했다.

장 부군수는 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안전무안 실현, 체류형 관광기반 구축, 일자리 창출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고소득 생명농업 구현과 잘사는 어촌 개발, 고품격 도시조성 및 교통인프라 구축 등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이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근 호남고속철 무안국제공항 경유를 비롯해 무안 발전을 위한 주변의 각종 SOC가 획기적으로 확충돼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 점을 감안, “우리의 생각이 10년 후, 100년 후 무안의 미래가 된다는 사명감으로 함께 고민하고 지혜와 열정을 모아 달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장 부군수는 일로출신으로 1981년 9급 공채로 무안군에서 공직에 입문, 전남도청 회계과장, 자치행정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지방행정연수원 고급리더과정 교육을 받고 이번 무안군 부군수에 부임하게 됐다.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얻고 있다.

한편, 박준수 전 부군수는 전남도 감사관으로 승진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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