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9일 개장 예정, 농협하나로유통과 지역농협 상생 모델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삼향농협(조합장·농협중앙회이사 나용석)이 오는 15일 오전 10시40분 삼향농협 본점 2층 회의실에서 농협하나로유통과 삼향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운영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19일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앞두고 양측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판매에 적극 협력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이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새로운 협력사업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2015년부터 로컬푸드 사업을 추진해온 삼향농협은 지난해 출하농가 교육 및 견학 등을 실시하였으며 금년에는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에 사업을 공모한 결과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자로 확정돼 오는 19일 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무안군에 두 번째로 개점하는 삼향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건물에 위치한 하나로유통 남악점을 리모델링해 약 60여평을 로컬푸드 전문매장으로 운영한다. 농협하나로유통은 마트를, 삼향농협은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는 새로운 방식의 협력 모델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엔 삼향농협 나용석 조합장과 농협하나로유통 김성광 대표, 장영식 무안군수 권한대행, 이동진 무안군의회 의장, 도·군의원과 삼향농협 임직원 및 영농회장·부녀회장, 로컬푸드 출하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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