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차량 출동로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무안경찰서(서장 이을신)는 2018년 교통중점 추진사항인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를 위한 불법 주·정차 개선을 위해 경찰서장, 경비교통과장을 비롯한 교통경찰 담당자들이 남악신도시 상가밀집구간을 방문하여 불법 주·정차 현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을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충북 제천화재사건과 관련하여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소방차 진입이 늦어져 큰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가 어려운 장소를 파악, 유관기관간 시스템 정비를 통한 교통문화 정착과 출동로 확보(골든타임), 경찰서장 주재 간담회 개최하여 올바른 주·정차 문화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날 상습적 불법 주·정차가 이뤄지는 남악신도시 내 농협 전남본부지사, 뚜레쥬르 주변 상가, 유풍프라자 뒤 도로를 중심으로 각 현장 실정에 따른 진단 후 불법 주·정차 단속 CCCV 카메라 설치, 격월제 한 방향 주차 허용구간 운영 등 다양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불법 주·정차량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무안군과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무안경찰은 “무안군민의 안전을 위해 집중적 불법 주·정차 근절 활동을 통한 골든타임(긴급차량 출동로)를 확보,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면서 “군민들의 협조가 뒷받침 되어야 정착될 수 있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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