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건물에 60평 규모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삼향농협(조합장 나용석, 농협중앙회 이사)은 무안군 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는 남악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오는 1월22일 개장하기로 하고 지난 12월20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출하농가 및 영농회장, 남악의 홍보위원등 120여명이 참석해 로컬푸드 직매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김명진 전무의 <삼향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추진에 대한 설명>과 로컬푸드 전문강사인 전주푸드 강성욱 센터장이 <농가조직화를 통한 로컬푸드 활성화>란 주제로 2시간동안 강의가 이어졌다.

2015년부터 로컬푸드 사업을 추진해온 삼향농협은 지난해 출하농가 교육 및 견학등을 실시하였으며 금년에는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에 사업을 공모한 결과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자로 확정돼 오는 22일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안군에 두 번째로 개점하는 삼향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건물에 위치한 하나로유통 남악점을 리모델링해 약 60여평을 로컬푸드 전문매장으로 탈바꿈해 지역농산물을 판매하는 농산물매장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나용석 조합장은 “단순한 판매 매장을 넘어서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간의 농산물 연계 판매로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직매장간 상생을 실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무안군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자 협의회 관계자는 “그동안 일로농협에만 의존해온 로컬푸드 출하농가들은 목포농협, 삼향농협, 청계농협 등이 직매장을 개설하면 판로가 여러개 있어서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이 기대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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