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해안내륙권 연계협력형 지역계획 시범사업” 공모 선정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무안군이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목포시, 나주시, 신안군과 머리를 맞댔다. 그 결과 국토부 공모 사업인 『해안·내륙권 발전거점형 지역계획 시범사업』에 지난 8월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가 연계해 경쟁력 있는 지역 발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국토부가 공동 발전계획 수립 용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도와 4개 시군은 지속적으로 연계·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지난달 ‘전남 연계 협력형 지역계획 수립 연구 용역 공동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비는 국토부가 2억원, 전남도와 4개 시군이 총 2억원을 투입한다.

무안군은 앞으로 섬·갯벌 생태체험관광, 다도해와 영산강의 문화특화지대 구축, 대중국 서남해안 글로벌 문화관광산업 교류협력 거점 마련 등을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전남도, 3개 시군과 협의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중앙정부의 관심 유도와 부족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우리 군처럼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예산 확보와 지차체간 연계·협력이 필수”라면서 “군 지역 발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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