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 지난해까지 갈등을 빚어왔던 누리과정 예산이 내년부터 전액국고로 지원된다.

교육부는 내년도 예산이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어린이집 누리과정을 내년부터 전액 국고로 지원하기 위해 2조586억원을 편성했다.

정부는 매년 내국세의 20.27%를 각 시·도 교육청에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교부하는데 2012년 누리과정을 도입하면서 재원을 이 교부금에서 충당하도록 해 교육청과 마찰을 빚었다.

올해의 경우 누리과정 예산의 41.2%인 8600억원만 국고로 지원했다.

내년부터 이를 100% 국고로 지원하게 되면 그동안 이어진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간 누리과정 예산 진통은 막을 내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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