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황수하 기자] 무안군이 관내 시설·단체 5개소 등록 장애인과 그 가족 등 147명(중증장애 90명, 경증장애 22명, 보호자 17명, 인솔자 18명)을 대상으로 ‘공감과 치유탐방’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무안군에 따르면 장애인 ‘공감과 치유탐방’ 프로그램은 11월과 12월 장애유형별(지체, 지적, 시각, 농아, 뇌변병 등)로 나눠 총 5차례 운영 중이며, 가급적 여행 기회가 적은 중증장애인을 우선 배려했다. 사업비는 4천만원이다.

프로그램 운영을 보면 농아인협회 무안지회 28명(11월29일∼30일)과 무안군장애인협회 36명(11월30일∼12월1일), 무안자립원 20명(12월7일∼8일)이 제주도 일원에서 프로그램을 실시했고, 장애인종합복지관 28명(12월13∼15일)이 부여, 전주, 안면도 일원, 시각장애인협회 무안지회 35명(12월13∼15일)은 여수, 통영, 거제, 부산, 임실 일원에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행 기회가 적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면서“앞으로도 가정이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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