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미·신동진” 품종선정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군이 2018년 공공비축매입 벼 품종을 ‘일미‘신동진’ 2개 품종으로 선정했다.

무안군은 지난 11월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을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원무안사무소, 이장협의회장 및 쌀 전업농 연합회장 등 농업인 단체, 관내 4개 RPC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질이 좋고 지역특성에 적합한 ‘일미’와 ‘신동진’ 2개 품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선정 배경을 정부방침에 따라 소비자 선호도가 낮고 다수확 품종인 ‘새누리’를 제외하고, 읍·면별 희망품종과 벼 재배농가들의 선호도, 종자 수급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18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시 정부매입 품종특성 및 선정경위 등을 홍보해 무안쌀의 고급화에 주력하고 종자확보 및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신동진벼는 낱알이 굵고 큼직하며 밥을 지을 때 향이 매우 좋고 식감도 매우 뛰어나지만 질소비료 과용 시 도복이 우려되므로 재배 시 유의해야 하며, 일미벼는 도열병에 약하나 밥이 찰기가 있고 밥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한편 무안군은 금년 정부 매입물량 30만1,586포대를 지난 10월10일부터 시작하여 12월6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매입 중간 정산금은 1등 기준 30,000원/40kg이 11월28일부터 지역농협을 통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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