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모전서 통합사례관리분야 우수상 수상

[무안신문=황수하 기자] 무안읍(읍장 고용석)이 지난해 11월 신설해 첫 돌을 맞은 맞춤형복지팀이 복지사각지대 해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통합사례관리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복지재단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전남 22개시·군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 1차 서류심사에 이어 지난 21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2차 PPT 발표회를 가져 총 3개 분야 8개 시·군이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무안읍이 발표한 사례가구는 부·모와 자녀4명을 둔 다둥이 가족으로 ‘갑작스런 엄마의 암 발생(유방암4기)으로 해체위기에 놓인 가족들에게 기초수급자책정, 주거비, 의료비, 가사간병, 가족상담, 아이돌봄, 밑반찬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내용을 소개했다.

특히, 케이블 후원방송(MBN)과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후원자 1,300명이 단기간에 후원금 약 800만원을 모금하는 등 Off라인에서 On라인까지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측면으로 지원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고용석 무안읍장은 “어느 가정이든 위기는 예고 없이 찾아오게 마련이다”면서 “절망에서 희망의 기운을 불어 넣어주는 것이 맞춤형복지의 역할인 만큼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무안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복지팀이 더욱 더 전진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무안읍 맞춤형복지팀은 무안읍, 청계면, 현경면을 아우르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찾아 도와주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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