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동아리 <북토피아&책놀이>, 정한성 교장 장려상 수상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고등학교(교장 정한성) 임요한 군이 전라남도립도서관에서 실시한 <제25회 전라남도 독서왕 선발대회>에서 독서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해마다 도립도서관에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이 대회는 도 및 시·군에서 선정된 올해의 책을 대상으로 예선을 거쳐 본선 심사를 하는데, 무안고의 임요한 군이 고등부 독서왕으로 선발됐다.

임 군은 장정희의 소설 <빡치GO 박차GO>를 읽고 나서 자신의 경험과 결부해 수준 높은 독후감을 작성했다.

또한 무안고의 대표적인 독서동아리인 <북토피아 & 책노리>(회장 박지혜)는 동아리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무안고 정한성 교장도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학생들과 함께 참여해, 일반부 장려상을 수상했다. 정 교장은 지난해 일반부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장효경 사서교사는 “본교 중점 목표인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 배양을 위한 독서교육’을 위해 많은 학생들이 평소 책을 읽고, 토론을 하고, 독후감을 작성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임요한 학생이 고등부의 독서왕을 차지하고, 독서동아리가와 교장 선생님께서 장려상을 수상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한성 교장은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이 있다. 학생들은 책을 통해 자신을 재발견하고, 자기의 나아갈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학생들의 수상을 축하하며 무안고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군민들이 책을 읽고 생각하며 표현하는 습관을 길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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