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박승일 기자] 초당대 김민재(항공운항학과 1학년) 학생이 지난 11월 30일, ‘2017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수상자를 비롯해 은사, 학부모 등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진행됐고 수상자에게는 교육부 장관 명의의 상장 및 장학금 250만원이 수여됐다.

김민재 학생은 2017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최연소로 입교해 사업화 자금 1억원을 지원받아서 청소년 대상 항공우주 교육 스타트업 ‘에어로타임즈’를 창업, 항공우주를 테마로 한 다양한 공학 교육 교보재들을 개발해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 출신으로 후배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인권신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인정되어 본 상을 수상하게 됐다.

수상자 선발은 교사, 교수 등의 추천을 받은 전국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성 및 공동체기여, 창의적 사고, 탁월한 성취 등을 평가 기준으로 심사했으며, 지역심사 및 중앙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인재상이 추구하는 인재상에 적합한 자질을 갖춘 인재를 최종 선정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식기반 사회를 주도해 나갈 창의적인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에 필요한 바람직한 인재상을 정립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2001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역대 수상자로는 2008년 김연아, 2009년 신지애, 2011년 손연재, 2012년 양학선 선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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