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방에 역점두고 대응전략 강화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무안군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11월15일∼2018년 3월5일)을 맞아 재해·재난에 대해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지난 15일 관계부서 연석회의를 갖고 각 부서별 대응전략을 토대로 2017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비상대응 계획 점검과 가을 가뭄이 길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2018년 가뭄대비 대책회의를 연계 실시해 대응전략을 점검했다.

군은 재난대응 계획에 따라 재난상황을 5단계로 구분, 유관기관과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설해 취약지 등 인명피해 우려 시설물 관리 강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 보호 추진 등을 신속히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지마을 진입로의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지역자율방재단 중심으로 민간제설단을 운영 및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 전개로 주민들의 자율방재 의식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축·수산시설 피해 경감을 위해서는 비닐하우스, 양식장 등의 재해보험 가입 권고 및 행정지도 강화, 기상특보시 각 농가에 신속한 재해정보 전달을 위해 재해문자전광판, 마을일제방송시스템, 재난문자서비스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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