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개 마을 선정…마을환경정화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무안신문=황수하 기자] 현경면(면장 서평득)이 올해 추진한 「1읍면 1특색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현경면에 따르면 올해 「1읍면 1특색사업」으로 재능나눔을 통한 ‘행복한 마을 건강한 가정 만들기’ 주제로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면내 8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별 도움이 필요한 1개 가정씩 총 8가정을 선정해 추진, 지난 2일 대상 마을 불우가정 돕기 봉사를 모두 마쳤다.

이날 마을주민 및 참여단체 60여명은 행복한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외반 3리 마을 정화활동과 건강한 가정만들기 사업으로 박섭태(79, 조암동마을) 씨 가정을 찾아 도배, 장판교체, 전기점검, 대청소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경면은 올해 「1읍면 1특색사업」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주삼)를 결성, ‘행복한 마을 건강한 가정 만들기’ 8개 마을(양학2리, 동산3리, 평산2리, 외반3리, 현화1리, 해운2리, 송정2리, 오류4리)을 선정하고, 지난 4월17일 이장, 재능기부자, 참여단체(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청년회, 의용소방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협약식을 체결, 그동안, 대상마을과 복지사각 지대 가정을 대상으로 마을환경정비, 벽화그리기, 도배, 장판교체, 전기점검 봉사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사업’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600만원을 지원받아 긴급구호사업과 특화사업도 추진한 바 있다.

서평득 현경면장은 “지역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간단체들의 적극적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민간자원 연계를 위해 지역 봉사단체들의 활동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주삼 민간공동위원장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관련단체들과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