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무안군협의회 최병열 회장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는 바른 삶 살아야”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바르게살기운동무안군협의회 최병열(75, 현경) 회장이 지난 8일 대구에서 열린 바르게살기협의회 전국대회에서 ‘기초질서 및 안전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최 회장은 1998년부터 지금까지 20년 동안 바르게살기운동에 혼신의 힘을 쏟아 바르게살기운동 조직을 활성화 하고 지역사회에 봉사의 미덕이 꽃피도록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2015년 3월부터 무안군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며 ‘봉사하는 삶이 아름답다’는 이념으로 여성위원회와 청년회를 조직해 바르게살기운동이 항상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선봉에 서는 단체로 성장시켰다. 또 무안군, 무안경찰서, 무안소방서 등 관공서와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회원들의 자긍심 고취에 노력했다.

최 회장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한 순간도 쉬어 본적이 없다.

그는 젊은 시절 마을에서 경운기를 최초로 구입해 주민들이 장을 보는데 도움을 주고 마을 농사일을 도와 주민들의 삶을 편안하게 했다. 또 1998년부터 마을이장으로 5년 동안 재임하면서 마을 어르신들의 민원을 해결하고 2002년엔 현경면이장단장으로 일하며 지역 화합을 도모했다.

2007년엔 현경면 번영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장수노인 위로, 장학금 전달 등 봉사활동에 기여했고 바르게 꽃동산 가꾸기와 바르게 깃봉 설치,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안전문화 정착 한마음대회 개최, 어린이 교통교육,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소방안전 교육, 주변정화 활동, 산불예방 캠페인 등 기초질서가 바로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모범을 보여왔다.

최병열 회장은 “나보다는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는 바른 삶이 필요하다”면서 “작은 실천 덕에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은 전라남도지사 표창, 무안군수 표창, 푸른전남21이사장 표창, 노인회 전남연합회장 표창, 무안경찰서장 감사장 등 다수의 표창과 감사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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