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물 도로명주소 사용률 93.9%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무안군의 도로명주소 사용률이 전라남도 1위로 나타났다.

전남우정청 통계에 따르면, 2017년 10월말 기준 발송 우편물 중 무안군 도로명주소 사용률은 93.9%로 전라남도 평균 88.5%와 전국 평균 82.7%를 훌쩍 뛰어 넘는 수치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무안군은 올해 도로명주소 전면사용 4년차를 맞아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 및 민간부문에서의 도로명주소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했다.

읍·면 자연마을단위 도로명주소 도면을 제작해 각 마을 회관에 비치하였으며, 명절 전통시장 거리 캠페인, 유치원생 대상 도로명주소 교육, 택배회사 및 주소 다량사용 기관 홍보 등 군민의 실생활에 맞춰 홍보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도로명 주소 사용률을 높였다.

특히, 무안연꽃축제와, 황토갯벌축제에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그림엽서 쓰고 도로명주소로 발송하기 체험행사와 도로명주소 사용 설문 조사 실시 결과 도로명주소 사용률 88%로 자체 설문에서도 높은 사용률을 나타냈다.

무안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설치·관리 등 군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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